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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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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

나는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싶진 않다.
많은 사람과 사귀기도 원치 않는다.
나의 일생에 한두 사람과
끊어지지 않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으로
죽기까지 지속되길 바란다.

나는 여러나라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끼니와 잠을 아껴 될수록 많은 것을 구경하였다.
그럼에도 지금은 그 많은 구경 중에
기막힌 감회로 남은 것은 거의 없다.
만약 내가 한두 곳 한두 가지만 제대로 감상했더라면'
두고두고 되새겨질 자산이 되었을걸.

- 유안진님의 <지란지교를 꿈꾸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