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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와백수의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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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들은.. 항상 내방에 머물며 날 괴롭혔고 어떨때는 나에게 친한 친구가 되어주기도했다.
그런 그들이 좋았다. 그들을 사랑으로 감싸주려했지만 내몸은 거칠게 거부했다.
그럴수록 더 잔인하게 바퀴벌레들을 죽이기 시작했고 나날히 바퀴벌레들의 시체가쌓이기 시작해
지금 내 프링글스통에는 허연살껍데기가 튀어나와 죽어있는 버퀴벌레들의 시체가 수북히 쌓여있다.
어느날 엄마는 내 프링글스통을 열어보고 기겁을 하시며 날 째려보시며 한마디 하셨다.

"미친놈 당장 갔다버려"

언제나 내가 방바닥과 한몸이되어 방바닥의 체취를 느낄때쯤이면...언제나...눈물이 앞을 가리는군...
흠흠.. 바퀴벌레들은 내가 방바닥을 쓸고다닐떄면 언제나 날보며 웃어주었다. 형...날 눌러줘라고
눌러덜라는데 어떡하겠는가 사정없이 눌러주었다 처음에는 파리채로 눌러주었다. 왜냐? 더러우니깐
허나 매일 반복되니 이제 다른걸로 눌러보고싶어졌다. 그래서 발바닥으로 눌러보았다.
발바닥에 까칠까칠한 바퀴벌레의 살이 느껴졌다 그리고 찌익소리와함께 바퀴벌레는 빈대떡이 되었고
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바퀴를 휴지로 딱아내 프링글스 통에 넣어두었다.
허나 발바닥보다 민감한 손으로 느껴보고싶어졌다. 그래서 바퀴벌레를 손바닥으로 살며시 눌러보았다.
손바닥속에서 바퀴가 꿈특거렸다. 온몸에 소름이 끼쳤지만 참고 손바닥에 힘을 주었다.
역시나...찌익소리와함께 바퀴는 또 빈대떡이 돼어 나를 애처롭게 바라보았다.
그렇게 바퀴와 함꼐 몇달을 행복하게 웃으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tv에서는 바퀴벌레가 아주많이 나오는
영화가 하고있었다. 죠의아파트인가? 하여튼 거기 나오는 바퀴는 날아다니기 까지하였다.
신기했다. 그때 바퀴가 내옆을 지나가는게 아닌가 바퀴를 잡어 위로 던져 봤다.
이런..등신 역시 못날고있다. 바퀴를 자세히 보니 배뒤에 알집을 가지고 있다.
알집을뗘서 못날면 라이터로 알집을 터트리겠다고 협박을한후 바퀴를 한번 더던졌다.
역시...한국바퀴는 못나는 모양이다. 결국 바퀴의 알집을 옆집 담벼락에 던져버린후
바퀴에게 목숨만은 살려주마라고 말하고 다리를 몇개 잘라주었다.
짜식...내게 고마웠던지 집에갈생각을 않한다. 그래도 살짝살짝움직인다. 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너무나 불쌍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손바닥으로 눌러주려 했다. 앗..좀있으면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이녀석을 손으로 누르면 손을 씼어야하기때메 이번엔 다른곳으로눌러봐야겠다고 잠시 생각을했다.
결국 결정을 하고 발가락으로 사정없이 눌러버렸다. 아니 문질렀다 발가락으로...바퀴는
형체를 알아볼수없을정도로 온몸이 갈기갈기 찢겨져버렸고 내 발가락에는 바퀴의 잔해만이 묻어있
을뿐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반나절정도 밖으로 집밖으로 나가잇으라고 했다.

나:엄마 나...쫏겨나는거야? 이제 어디가서살어?
엄마:집에 바퀴가많아서 바퀴없앨라고 바퀴폭탄샀어 반나절만나가있어
나:.........

눈앞이 캄캄해져왔다....이제 바퀴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가슴속에 묻어두어야하는것인가...
어느새 내눈엔 눈물이 고여왔고 만화책방에서 만화를 보며 하루종일 바퀴생각만 났다.
집에들어가니 방에는 온통 연기 투성이였다 연기가 눈앞을 가리고 이상한 냄새만 이날뿐 아무
변화가 없는거같다. 내방문을 열어 보았다....

사방으로 널버러져있는 바퀴들..움직일 힘도없는모양이다.. 바퀴들은 내방바닥에 누워 날 바라보
며 말하고있다....형..그동안 행복했어라고...난 가슴이 찡해왔다.
바퀴들은 약기운 떄문에 고통스러워하고있었다.
난 그날 내방에 누워있던 수많은 바퀴들에게 고통을 주고싶지않아서 발가락과 손가락 그리고 파리채
를 이용해 편한히 눈감을수있게 도와주고 프링글스통에 바퀴를담고 산으로 올라가 화장시켜주었다.
바퀴들은 자신의 몸을 태워 내 코끗에게 구수한 냄새를 풍겨주었고 난 눈물을 흘리며..산을 내려왔다.
바퀴들아...그동안 너희와 함께한 순간..잊지못할꺼야 다음세상에는 꼭 죠의아파트에서 나오는 바퀴
들처럼 날수있는 바퀴로 태어나길바래.....


너를 증오하는 바퀴가..

나는 바퀴벌레다. 언제나 방주인새끼는 우리를 괴롭힌다. 우리는 매일밤마다 저새끼를 죽이기 위해
1개월동안 특수훈련을 받은 바퀴특공대를 보냈다. 우리 바퀴특공대는 언제나 방주인새끼 발가락에
짖밟혀 무참히 죽어나갔다. 그리고는 언제나 방주인새끼는 우릴 죽여놓고 우리에게 웃어보인다.
재수없다 씨바...죽여버리고싶다...어느날이였다 주인새끼는 편안히 장농밑에서 쉬고있는 우리를
파리채로 긁어냈다. 임신을한 내부인이 이끌려나갔다 않돼...바순아!!!소리쳤다 개새끼...매정한새끼다
바순이의알주머니를 때어내고 하늘로 던져보더니 이상한 표정을 짓고 바순이를 발가락으로
무참하게 짖니기는게 아닌가...죽여버리고싶을 정도로 미웠다. 우리 바퀴연합은 결국 몇일동안
방주인새끼를 죽이기위해 수많은 작전을 시행했지만 번번히 약아빠진 주인새끼에게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주인새끼가 눈물을 흘리며 방을 나가고있다. 행복했다.
저새끼가 우는 모습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얼마후 우리의 서식지는 독가스로 가득찾고
우리는 고통스럽게 피를 토하며 죽어가고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방문이열리며 그 주인새끼가 모습을
드러내자 바퀴동지들은 이제 저새끼를 않봐도 됀다며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근데 주인새끼는 우리를 한명씩 발과 손 파리채로 짖니기더니 기다라고 둥근통에 우리를 쑤셔넣
고 어디론가 향했다. 개새끼...우리를 태우기시작했다....우리가 타는냄새를 맞으며 행복해하는
녀석의 모습은 죽는순간까지 잊혀지지가 않았다.
다음세상에는 모기로 태어나 저새끼의 피를 다뽑아먹어버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