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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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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격

용혜원

늘 가까이 있는 줄 알았다
붙잡을 수 있을 정도로

무심한 사이에
멀어지고 있었다
붙잡을 수 없을 정도로

어느 때 어느 장소에서나
부르고 소리치면
다가올 줄 알았다

언제든 잡아 당기면
못 이기는 척
서로 만날 수 있는 기쁨이
항상 있을 줄 알았다

내 마음을 다 읽어내려
다 알아서 해주는 줄 알았다

모두다 내 생각일 뿐
눈에 보이지 않게
너무나 멀어지고 있다